경북에 영업장을 둔 주)소노호텔&리조트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의료진을 위해 소노벨 청송·경주 리조트 및 워터파크 이용권을 4일 경북도에 기부했다.
최주영 대표는 소노벨 청송·경주 숙박 및 워터파크 이용권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누구보다 현장에서 고생한 의료진들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주)소노호텔&리조트는 코로나19 사태 시 경상북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운영됐으며, 191명 입소해 176명이 완치 후 퇴소했다.
특히 소노벨 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지역 내 감염전파 없이 완치율 92%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기부된 리조트 이용권은 경북 1,600매, 대구 2,400매로 감염병 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최전선에서 대구·경북을 지켜준 의료진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급방법, 지급시기, 사용일자 등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 협의 후 결정 될 예정이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