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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파급효과’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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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파급효과’극대화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6/18 18:09 수정 2020.06.18 18:26
전체 31%, 38만2천467가구에 2천292억 지급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33만 5천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지급신청을 접수해 최종 38만3천 가구에 2천292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긴급생활비는 당초 기준중위소득 85%이하, 33만5천 가구가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경북도 전체 가구의 63%인 77만4천 가구가 신청해 그 중 38만3천 가구에 지급됐으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4만7천 가구가 추가 지원됐다.
경북도는 ‘재난 긴급생활비’ 1인 가구 50만원부터 4인 가구 80만원까지 2천292억원과 ‘정부재난지원금’ 7천497억원을 지원, 총 1조에 달하는 예산을 23개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선불카드 등 지역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도내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소상공인들의 경제회복이라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또한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6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적극 운영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긴급하게 지급돼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불철주야 노력을 해주신 23개 시․군 공무원들과 이해와 격려로 함께한 경상북도 도민 모두의 협조의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도민의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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