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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이철우 지사,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위로..
경북

이철우 지사,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위로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6/18 18:27 수정 2020.06.18 18:28
‘호국보훈의 달’ 6명 초청 오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8일 경북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6명을 경북도청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뿐만 아니라 고인과 가까웠던 동료직원 5명이 같이 자리한 이날 오찬에는 고인들과 함께했던 삶을 추억하고, 유가족이 겪었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2005년 화재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최희대 소방관의 부인 조순경씨는 “순직 소방무원의 유가족이 도청에 초청받아 한자리에 함께한 일은 처음”이라며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전한 사회는 없었을 것”이라며, “소중한 남편과 아들을 잃은 슬픔은 가늠조차 할 수 없지만 같은 아픔을 간직한 유가족과 동료들이 이렇게 모여 조금이나마 서로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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