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로즈스토리’가 교육부 주관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20년 고졸성공 랜선 취업대박람회 동아리경진대회’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해 지난달 22일 금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명과학고 ‘로즈스토리(지도교사 권은미)’는 3학년 고수인, 김연우 2학년 박수미, 박가인 1학년 김하현, 이정은 학생으로 팀을 구성해 ‘식물을 활용한 새활용(UP-Cycling)’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여 전국 시·도 본선 진출에 오른 15개 동아리 팀 중 1위의 성적을 창출했다.
‘로즈스토리’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하는 새활용(Up-cycling)을 통해 꽃다발, 꽃바구니 디퓨저, 공기정화식물, 드라이플라워 캔들, 플라워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 및 제작함으로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꽃집 창업 및 플로리스트 실무 능력을 뽐냈다.
입상자 2학년 박수미 학생은 입상이 확정된 후 “코로나 19로 인하여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학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대응과 방역, 교육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담당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가 금상을 수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20 고졸성공 랜선 취업박람회 및 동아리경진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온라인을 통해 총 6만여 명의 직업계고 학생과 학교 관계자, 기업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고졸 취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