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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가족·연인과 함께 씨네 나들이..
대구

가족·연인과 함께 씨네 나들이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0/07/09 21:06 수정 2020.07.09 21:07
자동차극장형 문화공연

대구시는 오는 16~18일 3일간 매일 저녁 8시 팔공산자동차극장 ‘씨네80’ 야외 특설무대에서 차 안에서 즐기는 신개념 라이브 공연 ‘힘내라 대구! 드라이브 인 씨네 ×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자동차극장 형식으로 마련한 이색 콘서트다. 
본 공연은 60분간의 문화공연과 120분간의 영화상영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은 라이브 공연도 보고 최신 개봉영화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물론, 무료입장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
자동차극장형 공연은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자동차를 이용한 공연 관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아티스트들의 공연 현장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온라인 공연과는 또 다른 라이브공연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본 공연의 관객들은 자동차 안에서 초대형 영화스크린을 통해 공연무대를 관람하고, 차량의 라디오 시스템(FM스테레오)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문화공연은 오페라 갈라, 뮤지컬 갈라 및 퓨전국악, 모던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으로 구성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기획한 ‘대구오페라콰이어’는 투우사의 노래(카르멘), 네슨 도르마(투란도트)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별해 친숙한 멜로디를 선사한다. 
특히, 18일에 공연되는 뮤지컬 갈라쇼 ‘DIMF&민우혁’은 유명 뮤지컬배우 민우혁이 차세대 뮤지컬스타들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뮤지컬 넘버 리사이틀이다.
이번 공연에는 1회당 사전예약 된 200여 대의 차량만 입장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모범적인 방역활동참여자 및 일반시민들로부터 모바일 신청을 받은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예약차량을 선정한다. 
7일~9일까지 모범 방역활동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10일 선정 결과를 개별통지하고, 일반시민은 10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3일 선정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신청은 접수 기간 내 공연예약 홈페이지(https://cheerupdaegu.modoo.at/)를 통해 하면된다.
공연장 입차 시 전체 입장객의 체온을 측정해 발열증상이 있는 이용자는 입장이 제한될 예정이며, 모든 관람객은 출입자명부 작성 및 손 소독제 사용은 물론, 차량 밖에서는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불편을 참고 인내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자동차를 타고 공연을 보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잠시나마 시름을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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