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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여름 휴가철 안심한 먹거리 책임진다..
대구

여름 휴가철 안심한 먹거리 책임진다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0/07/16 21:35 수정 2020.07.16 21:35

대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 등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워터파크, 공항 등 피서지 주변 조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구시 주관으로 대구지방식약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이 워터파크‧물놀이 시설 등의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휴게소‧공항‧기차역 주변 음식점 및 커피·음료 전문점 등 총 139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편의점‧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콩국수‧빙수‧식혜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점검은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육회, 햄버거 등 식중독 위험이 높은 식품에 대한 관리 실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절기 위생 점검 시에는 8개 식품위생업소가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목적 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등으로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 행정처분 조치했다.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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