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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공항, 31일 대구~김포노선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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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31일 대구~김포노선 운항 재개

이종구 기자 leegg22@naver.com 입력 2020/07/16 21:36 수정 2020.07.16 21:36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오는 31일부터 대구-김포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국내 LCC 항공사인 진에어는 오는 31일부터 평일 일 4편, 주말 일 8편 등 주 40편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대구와 김포를 오가는 노선은 지난해 9월 이후 중단됐다.
지난해 이용객 467만명을 달성하며 성장을 거듭했던 대구국제공항은 올해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김포노선 운항 재개로 인해 제주노선만 주 216편 운항 중인 대구국제공항이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료는 KTX 이용료의 최대 78% 수준의 저렴한 요금인 주중 2만7900원, 주말 3만3900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대구공항은 코로나19 확산과 예방을 위해 탑승수속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터미널은 일 4회 소독하고 주 3회 청사 전 지역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출발 여객 1대1 발열체크와 다중접촉시설에는 자외선 살균 소독기도 설치하며 청정한 공항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이번에 재개되는 김포노선은 KTX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수도권으로 여행하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이 부담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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