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도 및 시·군 원자력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원자력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첨단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확보하고 원자력에 대한 주민인식을 개선해 각종 국책사업의 유치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추진된 이번 워크숍에서 경북대 진상현 교수는 ‘원자력 잠재적 위험대응 및 에너지전환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경북도의 향후과제’에 대한 설명하고 특히, ‘원자력산업계의 비리와 부조리를 방지를 위한 원자력안전 옴부즈만 제도’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포스텍 김송현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원자력의 미래’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강의에 이어 원자력분야 활용가능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 간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김한수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도 불구하고 경북도는 굵직한 원자력 관련 국책사업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군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미래먹거리 산업인 첨단원자력 클러스터를 동해안에 조성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