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수료식이 30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열렸다.
배영일 경북수출기업협회장, 김승욱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 교육수료생 60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수료생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에 이어 해외마케팅경진대회 우수 2개팀과 성적우수자 4명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 16명에게는 무역현장탐방 기회를 제공해 보다 직접적인 무역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부여했다.
제8기 수료생들은 6월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에 이어, 7월 13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무역이론, 무역영어, 팀별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 집합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핵심인재 되기, 취업전략 컨설팅 등의 특강을 통해 인문소양과 취업역량의 내실을 다지기도 했다.
이에 경북도는 교육 수료 후에도 무역아카데미 온라인 심화강좌 수강, 전문 자격증 취득지원, 취업상담 및 기업정보 제공 등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한 무역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8기 교육생 대표 김영진씨는“다양한 무역실무를 배우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멋진 무역인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무역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