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대학생을 위한 ‘경북 청년공무원 멘토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12일 도청에서 경북도 및 시‧군 청년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공무원 멘토사업’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방문을 통한 멘토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현장 방문을 통해서 공직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일반행정, 사회복지, 소방 등 직렬별로 나눠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멘토 1명 당 최대 5명의 공시생을 매칭해 원활한 소통과 실효성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청년정책관은 “이날 교육에서 멘토링 진행 시 교육방법, 교육자료 준비 안내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한 기본내용 설명과 함께 공무원 품위를 지키며 진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심신은 무척 지쳐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공무원 멘토들이 등대와 같은 소중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