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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주의! 장마철 지황 뿌리썩음병 발생..
경북

주의! 장마철 지황 뿌리썩음병 발생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8/13 17:56 수정 2020.08.13 17:57
안동농기센터, 침수된 포장 우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7월부터 계속 되는 장마로 인해 뿌리썩음병이 발생하면서 지황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뿌리썩음병 병원균은 배수와 물빠짐이 불량하여 골 사이 물이 고이거나 침수가 된 포장에 피해가 크다. 감염된 지황의 경우 수확이 불가능하므로 즉시 제거하고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예방위주로 방제하고 신속한 배수구 정비를 통해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지황 뿌리썩음병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경우 주로 발생되며, 발병 시 초기에는 진행이 느려 외관상으로 피해유무와 정도를 구별하기 어려우나 심하게 진행되면 그루 전체가 시들고 말라 죽는다.
금년도 지황 주산 재배지인 와룡, 예안, 녹전 지역에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41일)의 강우일수가 총 27일이며, 총강우량은 400~500mm 정도로 많았다. 이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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