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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행정통합 이뤄내자” 이철우 지사, 김천서 소통행보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8/13 20:25 수정 2020.08.13 20:25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배인호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이정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경북도 건설협회 회원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유치 붐업! 건설협회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의 염원이자 백년미래 사업인 통합신공항 유치에 헌신적으로 앞장선 경북도 건설협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향후 통합신공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비전과 정책방향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최혁준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통합신공항 추진배경, 현황, 미래비전 및 경제적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정성현 도 정책기획관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역사적 필요성, 국내‧외 여건, 행정체제, 추진방향, 통합 뒤의 위상, 향후계획 등에 대해 설명해 간담회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성공적으로 건설하고 행정통합을 순조롭게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사항’에 대한 참석자들과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 지사는 “수도권은 물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이제 대구와 경북이 합쳐야 할 때가 됐다. 시도민의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 건설에 이어 행정통합까지 이뤄낸다면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적인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참석자들에게 행정통합을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도 각계 사회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릴레이 형식으로 추진해 도정현안에 대한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통합신공항 건설 및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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