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의 24시간 응급대응을 위해 응급개입팀 및 거점정신응급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한다.
그동안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현장출동은 평일 주간에만 가능해 야간이나 휴일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구급대원 만으로는 현장 대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북도는 지난 7월부터 총사업비 3억5천만원, 인력 18명을 투입해 3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권역벽로 응급개입팀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전국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경북도의 특성상 신속한 대응을 위해 ▲동부권(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포항,경주,영천,경산,영덕,청도,울진), ▲북부권(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안동,영주,문경,군위,의성,영양,청송,예천,봉화), ▲서부권(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구미,김천,상주,고령,성주,칠곡)으로 나누어 관할지역을 담당한다.
응급개입팀은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 소방구급대와 함께 현장 출동해 위기상황 평가, 상담 등을 통해 심리안정을 유도하고 병원 입원치료 지원, 사후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관리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해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7월 인성병원(포항시 북구 소재)을 도 거점정신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상시 보호실 2개를 확보해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