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수산가공식품이 25일 처음으로 미국시장길에 올랐다.
경북도는 25일 포항 구룡포 소재 ‘대일씨엔에프’에서 울타리몰USA 신상곤 대표, 관련기업대표, 경북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시장 개척을 위한 첫 수출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이번 수출은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지난 7월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이뤄진 첫 성과로 향후 수산물 수출개척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선적 품목은 도내에서 인기리에 판매중인 코다리, 오징어, 김, 어간장 등 46개 품목(13개 업체)으로 수출액은 한화 약 2억원 규모이다.
울타리몰USA를 통해 오프라인 직매장 3곳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유튜브·SNS·라디오·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등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출품은 우리 교포는 물론, 미국 현지인의 기호에도 맞는 품목들로 엄선됐으며, 원재료 생산에서 가공, 포장에 이르기까지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1회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후속 계약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미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수산가공식품 수출증대와 시장 다변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있다.
업체들의 호응이 높았던 온라인 화상수출상담 확대, 해외 유명 온라인 판매 플랫폼 진출, 전시박람회 참가 확대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미국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북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선적하는 수산가공식품이 마중물로 작용해 미국시장 진출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이종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