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시내버스 바퀴가 배수로에 빠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7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대구 지역 피해 신고는 55건이 접수됐다.
오전 9시18분께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에서 가창댐 끝지점을 지나가던 시내버스가 배수로에 차량 오른쪽 바퀴가 빠졌다.
도로에 물이 가득 차 배수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급히 배수 조치했다. 타고 있던 승객 5명은 모두 구조됐다.
오전 9시께는 신천동로 희망교 지하차도에서 승용차가 침수돼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앞서 달성군 현풍읍 지리에서 느티나무가 쓰러지며 트럭과 주택 대문이 파손되는 등 사고가 16건 잇따랐다.
또한 달서구 감삼동, 본리동 일대 약 2천세대에는 순간 정전이 일어났으나, 정전에 따른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하이선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침수 우려 지역 점검 활동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