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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교육청노조, 결혼중계업체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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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노조, 결혼중계업체와 협약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0/09/21 19:23 수정 2020.09.21 19:23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및 양 기관 노동조합은 결혼중개업체인 가연결혼정보(주)와 함께 21일 도청에서 공무원 결혼장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낮은 혼인율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미혼남녀공무원의 결혼을 장려하기 위해 공직사회부터 선도적인 결혼·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이 결혼중개업체 회원가입 시 가입비 할인, 만남횟수 추가 등의 결혼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울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로나 블루(우울감)현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정서적, 경제적으로 안정감을 찾으려는 미혼남녀의 결혼정보업체 가입이 5월 이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미혼남녀의 결혼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2018년 청년사회 경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준비 시 결혼을 망설이는 주원인은 주택마련 등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이 65.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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