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페이는 시민들의 사랑과 호응 속에 지난달 28일 기준, 총 판매금액 2,893억 4,474만원, 누적 카드발급건수 28만 8,205건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판매 추세가 유지된다면 10월초에는 연간 발행목표치인 3,000억원이 전액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행복페이는 정책발행을 통해 이번 대구희망지원금으로도 지급됐으며, 대구희망지원금으로 지급된 파란색의 대구행복페이 카드는 충전된 잔액을 11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 이후에는 일반용으로 자동 전환되어 충전사용이 가능하다.
할인이 적용되는 일반발행, 대구희망지원금 정책발행 및 공공기관 단체구매 등 비할인 발행금액을 합치면 올해 대구행복페이 총 발행규모는 3,60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출시월인 지난달 6월부터 8월까지 세 달 간 대구행복페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결제금액은 1,594억 9,504만원, 총 결제 건수는 638만9,23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행복페이 판매액 대비 이용률은 77.9%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첫 달인 6월에는 42.3%, 7월에는 83.9%, 8월에는 93.8%로 이용률이 점차 높아져 침체된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대구행복페이 업종별 이용분석에 따르면 주요 이용처는 음식점, 슈퍼마켓, 병의원, 학원 등으로서, 대구행복페이 이용이 민생과 골목상권 중심의 소비로 연결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업종별 이용금액은 음식점(26.8%, 평균 20,100원), 슈퍼마켓(13.6%, 평균 14,900원), 병의원(13.2%, 평균 50,500원), 학원/교육(10.1%, 평균 235,200원), 정육/농축수산(7.5%, 평균 22,800원), 주유소/충전소(5.2%, 평균 42,500원), 약국(3.5%, 평균 16,500원), 의류(2.9%, 평균 56,000원), 편의점(2.5%, 평균 7,200원), 농,축협직영매장(2.0%, 평균 27,100원)순으로 많았다.
전체 업종 중 상위 10개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87.3%이고, 상위 5개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71.3%이었다.
가맹점 규모별 이용금액은 연매출 3억 미만 영세가맹점(28.4%), 5억 미만 중소가맹점(13.0%), 10억 이하 일반가맹점(15.7%), 10억 초과 일반가맹점(34.6%), 신규가맹점(8.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맹점 중 57.1%를 차지하는 연매출 10억 이하 영세/중소/일반가맹점에 대해서는 대구행복페이 사용으로 발생한 카드수수료가 가맹점 결제계좌로 자동 환급되어 소상공인 지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