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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MLB닷컴 “내년 텍사스에 추신수 자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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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내년 텍사스에 추신수 자리 없다”

뉴시스 기자 입력 2020/10/11 18:06 수정 2020.10.11 18:07
“몸값 낮추면 데려올 수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추신수(38)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0일(한국시간) 텍사스 구단에 대해 독자 질의응답을 했다.
2021년 39세가 되는 추신수가 텍사스에 남을 가능성이 적다는 견해가 나왔다.
MLB닷컴은 “2021시즌 텍사스에 추신수의 자리는 없다. 적은 연봉에 계약할 여지는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2013년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달러라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추신수는 성실하고, 꾸준하게 텍사스에서 뛰었지만,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올렸다. 나이를 먹을 수록 성적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추신수는 텍사스 잔류 또는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갑이 얇아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39세를 바라보고 있는 선수를 선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추신수의 계약이 끝났다. 추신수는 다음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러나 텍사스는 젊은 선수에게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닉 솔락, 윌리 칼훈, 스캇 하이네먼, 엘리 화이트가 좌익수, 지명타자에 포진했다. 추신수의 자리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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