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누적 관객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28일 6만76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0만4043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개봉 이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고졸이라 늘 말단으로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도리화가’의 이종필 감독 신작이며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회사와 맞서는 용감한 세 친구로 분해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 성장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박스오피스 2위는 ‘담보’가 차지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개봉한 ‘담보’는 전날 832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 수 160만5435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개봉작인 ‘위플래쉬’가 전날 재개봉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배우 유아인과 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디슨과 결별한 비운의 천재 테슬라가 당대의 자본가인 J.P. 모건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테슬라’도 개봉 첫날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