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2주 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30일부터 전날까지 주말 사흘 동안 38만4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3만1000여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영화는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별다른 경쟁작 없이 12일째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에 개봉한 가족 영화 ‘담보’가는 2위, 유아인·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재개봉작 ‘위플래쉬’, 5위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파이널컷’, 6위는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차지했다.
주말 관객은 소폭 증가했다. 신작 개봉은 주춤했지만 영화관 입장권 6000원 할인권이 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말 사흘 동안 전체 관객은 61만5000여명으로 전주(56만4000여명) 대비 5만명가량 늘었다.
이번주에는 이제훈·신혜선·조우진 주연의 범죄오락 영화 ‘도굴’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