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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 가을배추’ 캐나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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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가을배추’ 캐나다 간다

김재원 기자 jwkim2916@naver.com 입력 2020/11/03 19:07 수정 2020.11.03 19:08
밴쿠버 첫 수출…농가소득 증대

포항시가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신선농산물 수출시장 확대 노력이 결실을 맺어 죽장 대표작물인 가을배추 16톤이 캐나다(밴쿠버)로 올해 첫 수출 길에 오른다.
이번에 80톤 계약 후 첫 수출을 시작한 배추는 해발 450m 준고랭지 친환경농업지구로 잘 알려진 죽장면 상옥, 합덕마을에서 생산된 가을배추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식감과 맛이 좋아 김치용 및 생식용으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아 향후 수출시장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절임배추 수출 추진, 2021년도 도 예비수출단지 육성 추진 등 수출확대정책으로 포항 명품 죽장 배추가 포항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죽장지역 마을의 지리적 특성을 살린 배추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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