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시청별관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제는 코로나19와 동행하면서 방역은 방역대로 철저히 하고,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지난 7월 2일 이후 4개월 만에 열린 이번 정례조회는 이례적으로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요인사, 코로나19 방역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범시민대책위원회와 비상대응본부자문단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민이 지킨 대구, 대구가 지킬 위대한 시민’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함께 시청하면서 코로나19 극복의 중심에 우뚝 선 위대한 영웅인 대구시민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전쟁의 숨은 주역인 김신우 경북대 의대 교수, 이경수 영남대 의대 교수, 이중정 계명대 의대 교수, 김건엽 경북대 의대 교수, 김종연 경북대 의대 교수, 허지안 영남대 의대 교수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 시장은 “무엇보다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구는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 대확산의 위기를 극복해냈다”며 “이제 대구방역은 K-방역의 선례가 되어 전 세계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위대한 대구시민들과 대구방역 시스템을 믿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마음까지 치유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내년에는 경제와 기업 살리기에 매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들이 힘 있게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충도 더 세심하고 알뜰하게 챙겨야한다”고 했다.
권 시장은 그러면서 코로나19 속에서 지켜야할 방역원칙으로 ▲마스크 착용 ▲빠른 검사 ▲밀폐되고 좁은 실내공간에서의 모임·행사 자제를 제시하며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