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마스터스에 결장한다.
대회 주최측은 10일(한국시간) 가르시아가 12일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열리는 마스터스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는 휴스턴 오픈을 마친 후 목에 통증을 느꼈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을 겪었다. 이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르시아는 “마스터스를 결장하게 됐다. 중요한 것은 나와 내 가족이 건강한 것이다. 내년에 그린 재킷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1년 동안 메이저대회에 한 차례도 빠지 않고 출전했던 가르시아의 연속 기록은 질병으로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