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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연패 후 4연승…KT위즈에 4대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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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연패 후 4연승…KT위즈에 4대2 승

뉴시스 기자 입력 2021/04/11 19:19 수정 2021.04.11 19:19
LG 수아레즈 또 호투…SSG에 1대0 승리

 

 LG 트윈스 외국인 좌완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가 KBO리그 데뷔 두 번째 등판에서도 쾌투를 선보였다.


수아레즈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투구수 87개로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수아레즈는 9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수아레즈의 쾌투를 앞세운 LG는 1-0으로 승리했다. SSG와의 홈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친 LG의 시즌 성적은 5승2패가 됐다.


올해 처음 KBO리그 무대를 밟은 수아레즈는 시즌 첫 등판이었던 6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쾌투, LG의 3-2 승리를 이끌며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두 번째 등판에서는 한층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면서 2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 LG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수아레즈는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주환에 중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11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은 후에도 최정을 3루 땅볼로 잡아냈다.


5회 2사 후 이재원에 안타를 맞은 수아레즈는 도루를 시도한 이재원을 포수 유강남이 2루 송구로 잡아내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
수아레즈는 6회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지 않았다.
그는 7회에는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쾌투를 이어갔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LG 타선이 SSG 잠수함 선발 박종훈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수아레즈는 좀처럼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LG 타선은 SSG가 불펜을 가동하자마자 팽팽한 균형을 깼다. 7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내 물꼬를 텄다. 이천웅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의 찬스를 이어간 LG는 유강남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유강남이 신민재의 중견수 뜬공 때 2루로 내달렸다가 아웃되면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하지만 수아레즈는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수아레즈는 볼넷 1개만 내주고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했다.
LG는 수아레즈의 투구수가 90개가 되지 않았음에도 9회를 마무리 투수 고우석에게 맡겼다.
대타 추신수를 2루 땅볼로 잡은 고우석은 오태곤, 최주환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고우석은 시즌 3세이브째를 챙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4연패 후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KT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구자욱은 1회말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투런포를 그려내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전날 마지막 타석에서 손맛을 본 구자욱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
2회 1점을 빼앗긴 삼성은 6회 피렐라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2점차를 만들었다. 8회에는 김동엽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물러난 뒤 불펜진을 가동해 우위를 지켰다. 오승환은 9회 피안타 3개로 만루에 몰린 뒤 조용호에게 희생 플라이를 얻어 맞았지만,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KT는 주말 3연전을 모두 빼앗기며 4연패에 빠졌다. 2승5패로 최하위다.
한화 이글스는 두산 베어스의 추격을 3-2로 따돌렸다.
전날 1-18이라는 굴욕적인 참패를 경험했던 한화는 하루 만에 확 달라진 마운드로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끝냈다. 3승4패로 KT를 제치고 최하위에서도 벗어났다.
1회초 2점을 내준 한화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무사 1,2루에서 정진호의 보내기 번트로 주자를 한 베이스씩 이동시킨 뒤 최재훈의 2루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유장혁이 3루수 옆을 빠르게 스치는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결승점은 8회에 나왔다. 2사 만루에서 장운호의 유격수 땅볼이 내야안타로 연결되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두산 유격수 권민석의 안일한 처리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선발 카펜터가 5⅔이닝 6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해낸 가운데 8회를 탈삼진 2개 포함 깔끔하게 지운 강재민이 시즌 첫 승을 맛봤다. 정우람은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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