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4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청소년동반자 사업대상 청소년과 멘토링 청소년을 대상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센터는 코로나19와 학업 등의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테라리움으로 작은 정원을 만들어, 자연 치유력을 경험해 마음을 위로하고, 나만의 작은 세상을 만들어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이OO 학생은 “직접 식물도 만지고 흙도 만지니까 마음이 편안해졌고, 내가 만든 작은 정원에서 아무 걱정 없고 스트레스 없이 지내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만드니 기분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동반자 사업과 멘토링은 찾아가는 1:1 상담 서비스로써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에게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지역자원 및 기관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정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