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청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1일 이서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7개교 총 91명에 대해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이란 래(레)인보우처럼 다양한 친구들의 문제를, 상담을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학교폭력의 담을 허물어주는 좋은 친구되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고 감상해 스트레스 완화로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음악치료를 활용해 진행됐다.
청도군은 또래상담자 연합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두려움 없이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며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음악치료를 하니 마음도 뻥 뚫리는 것처럼 시원해지는 것 같고, 또래내담자들의 마음도 시원하게 해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또래상담을 더욱더 활성화 시켜 청소년이 학교폭력의 위험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끼를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정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