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전입지원금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에서는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까지는 신청 명세를 엑셀 등 수기 대장으로 관리하고 있어 지출 시 대상자 누락이나 중복지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새롭게 구축한 이 시스템은 지원금 접수 및 등록, 중복 조회, 신청 안내 문자 발송, 신청명세 처리 및 조회, 통계처리 등 전반적인 현황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중복·누락되는 지원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시의 인구 늘리기 지원대상별 지원 종류는 전입지원금, 전입 유공지원금, 인구 늘리기 시책지원금 등 3개 분야에 12종류의 지원금이 있으며, 매년 지원 건수는 6000여 건이다.
관계자는 “6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전입지원금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으며 이와 더불어 전입지원금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행정의 신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