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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 한약·과일·와인축제 전면 취소..
경북

영천, 한약·과일·와인축제 전면 취소

이경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7/21 17:38 수정 2021.07.21 17:38
특별판매행사로 전환

경북 영천시가 19회 영천한약축제, 제20회 영천과일축제, 제9회 영천와인페스타의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아울러 영천시는 오는 10월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전면취소하고, 올해는 특별판매행사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천의 대표 가을 축제인 한약·과일·와인 축제는 2019년 한약축제 기준 경제적 파급효과는 39억8000만 원으로 분석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영천시 대표 축제라 할 수 있다.


영천시는 축제 취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영천과일 온라인 판매, 대도시 특판행사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영천과일, 한방제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영천와인 온라인 플랫폼을 오는 11월경 구축해 다양한 홍보‧판매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많이 지치셨을 시민에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영천의 우수한 한방제품과 과일, 와인의 온라인 특별 판매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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