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영천, 경북 관광진흥기금 공모 6건 선정..
경북

영천, 경북 관광진흥기금 공모 6건 선정

이경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8/03 18:11 수정 2021.08.03 18:11
사업비 2억 3500만원 지원받아

경북 영천시가 하반기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공모사업 선정 결과 총 6건의 사업에 2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는 안동시와 더불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건수로, 상반기에 선정된 5건을 합쳐 올해만 총 11건의 신규 사업들이 민간사업체를 통해 발굴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와인을 이용한 체험키트 및 미니어처 기념품 제작, 마유(馬油)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한방 식혜와 막걸리 개발, 노계 박인로 선생의 삶의 철학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 힐링 여행 상품 운영, 외국인 유학생 대상 경북관광 알리미 등이다.


경북도와 23개 시군의 출연금을 통해 시행되는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아울러 영천시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광 사업체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1:1 컨설팅을 통해 사업 선정을 돕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기금사업 신청에 영천지역의 민간사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관심은 높은 선정율로 이어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로 관광산업이 많이 침체돼 있지만 민간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영천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은 민간 관광이 활성화될 때 가능하다는 인식 아래 시에서도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경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