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55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며, 14개 협력은행을 통해 대출 시 청도군이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형태로 지원한다.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원,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우대 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말까지 중소기업운전자금 등 20개 지역 기업에 64억원의 자금 융자를 추천했으며, 추석을 맞아 55억원의 융자추천 및 이차보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청도군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이 기업들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