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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 신양지구, 풍수해생활권정비 4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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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신양지구, 풍수해생활권정비 490억

정문균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9/16 17:08 수정 2021.09.16 17:08
사업 공모 최종선정…내년부터 5년간 투입

영천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신양지구가 최종 선정돼 사업비 490억원(국비 245억원, 도비 73억5000만원, 시비 17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신양지구는 영천시 신녕면 일대 지방하천 2개소(신양천, 신녕천), 소하천 3개소(왕산천, 매양천, 가천천)를 비롯해 주변 우수관로와 세천 6개소를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고 지난 3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후 5월에는 신양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그동안 신녕면 왕산2리, 매양2리, 신덕2리, 연정2리는 주변 하천의 홍수위(홍수 조절 최대 상한선)보다 지대가 낮아 침수의 위험이 있었다.


시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490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정비 2개소 6.2km, 소하천정비 3개소 4.4km, 우수관로 2.55km, 지역 세천 6개소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1개소, 예경보시설 2개소,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2개소 등을 추가 설치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각 중앙부처가 추진하던 분산투자 방식의 단위사업을 종합적으로 편성해 통합예산으로 추진된다.


기존 단위별 공사와 달리 종합계획 수립과 통합 발주가 가능함에 따라 예산 절감 및 투자 효과가 극대화되고, 공사 기간도 단축돼 주민 불편은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영천시장은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사업비 490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다 중요한 것이 없기에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문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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