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부족한 일손 위해 노란봉지 씌웠어요"..
사회

"부족한 일손 위해 노란봉지 씌웠어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11 19:34 수정 2015.06.11 19:34
청리면, 봄철 농촌일손돕기 실시

▲     ©   상주시 청리면(면장 조병두)에서는 지난 10일 청리면 월로리 김상분씨 복숭아 과수원에서 시청 및 면직원과 남상주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청리면 월로리 855-2 외1 필지 600여 평의 복숭아밭에서 노란 봉지를 씌운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달 14일 청리면 삼괴리 김진성씨 복숭아 적과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것으로, 고령이면서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갚진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김상분씨는 "바쁜 업무 중에도 이렇게 찾아와 내일처럼 정성껏 봉지씌우기를 해주셔서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병두 청리면장은 “계속된 가뭄과 무더위에 큰 도움은 아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와 가뭄대비 등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나영철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