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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천, 마늘가공분야 도비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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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마늘가공분야 도비 공모 선정

정문균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1/09/27 18:51 수정 2021.09.27 18:51
사업비 8억1000만원 확보
최기문 영천시장이 30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사진오른쪽 (사)한국마늘가공협회(회장 최진욱)와 사진 왼쪽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최상은)와 함께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30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사진오른쪽 (사)한국마늘가공협회(회장 최진욱)와 사진 왼쪽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회장 최상은)와 함께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경북 영천시가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2021년 농식품가공산업육성사업(마늘가공분야) 도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8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식품 제조·가공기업의 신·증설 및 농식품 가공업체 창업을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


시는 ㈜우진농업회사법인에서 ‘다진 마늘 기계․설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신청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깐 마늘 생산 시스템에 다진 마늘 기계·설비 시스템 구축을 지원해 깐 마늘 생산·유통 한계에서 벗어나 다진 마늘 생산 및 유통망 확보로 지역 마늘의 소비촉진과 소비자의 구매 형태 변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우진농업회사법인은 지난해 깐 마늘 연간 생산량은 2000톤 규모로 영천 마늘 구매액은 대략 42억원이며, 내년 다진 마늘 생산 및 유통을 대비해 2021년산 임고농협 수탁마늘 1477톤, 70억원 가량의 마늘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늘가공식품 유통 대기업과의 MOU 체결을 추진해 영천 다진 마늘 제품 홍보 및 유통에 박차를 가하고, 영천 마늘산업특구의 식품표시·광고법 특례에 따른 영천시장 품질보증 표시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유도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정문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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