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 마이너스통장(마통)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가뜩이나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2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카카오뱅크·케이뱅크가 8월 취급한 마통 평균 금리는 3.37~4.29%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들의 7월 마통 평균 금리는 3.26~3.79%로 한달 새 0.11~0.5%포인트 올랐다.
또 마이너스통장 연장 시점에 고객이 약정 한도를 일정 비율 이상 소진하지 않으면 자동감액하는 조건을 적용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