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면서 운주산승마장 내 말문화체험관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운주산승마장은 16만5290㎡ 부지 내 실내승마장, 대마장, 조련장, 외승로, 말문화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쾌적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 개장한 말문화체험관은 현재까지 1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실내에는 마누리 카페, 교육 전시실, 유아놀이방 실외에는 어린이승마장, 레일마차, 말먹이체험장, 계절순환 꽃동산 등 특색 있는 승마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말문화체험관 주변에는 낭만적인 핑크뮬리 물결과 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가 한창이라 가을 분위기에 젖어드는 감성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말문화체험관의 실외 체험시설은 10시부터 5시까지, 카페 등 실내 시설은 10시부터 평일은 19시, 주말은 21시까지 운영하며,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정문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