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포스텍 김도연 차기총장 예방 환담
박명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남울릉)은 16일 제7대 포스텍 총장으로 선임된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예방을 받고 포스텍과 포항경제 발전에 관해 논의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학문적 업적과 행정능력이 탁월한 김도연 전 장관님을 포스텍의 새로운 총장으로 맞이하게 된 것은 포스텍과 포항의 큰 행운”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포스텍 발전을 위한 예산지원 등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도연 전 장관께서 총장선임 일성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학문적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류시키고 공동발전을 추구하겠다는 뜻을 표명하신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포스텍의 학문적 수월성을 바탕으로 포스텍이 세계일류대학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포스텍의 연구개발 성과가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에 환원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산업발전을 위한 포스텍의 탁월한 기술, 정보, 지식, 연구성과들이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의 중소기업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와 채널이 더욱더 확대되어 창조도시 포항이 추구하는 강소기업 육성에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신임총장은 “포스텍이 세계적인 대학인 동시에 포항의 대학임을 명심하고, 포스코와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중소기업들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겠다고 했다.
김 신임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대통령 소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울산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