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재창조원이 주관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이 역동적으로 운영되며 포항을 벤처 기업의 도시로 만드는데 활약하고 있다.
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을 4주간 집중 교육하여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창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이 프로그램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만 103명의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여 3년간 누적 집계로 총 278명의 예비 창업자를 양성했다.
2021년 마지막 과정은 포스텍에 위치한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지난달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4주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교육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양하고 창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창업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미 인큐베이팅 스쿨을 통해 창업에 성공하여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한 선배 수료생들과 창업 전문가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생들은 선배 수료생들의 창업 도전기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며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재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화장품 맞춤형 추천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는 ㈜토브앤바나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코로나 확산 상황에 대응하여 비대면 교육 과정과 집합 교육 과정을 2주씩 편성하여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은 교육 종료 후에도 주요 창업 경진대회 참여 및 엑셀러레이팅 심사 응모시 전문가의 1:1 코칭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포스코는 오는 2022년부터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교육 인원을 두배로 늘린 연간 200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외에 취업 아카데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를 동시에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연간 1,100명 수준의 교육생을 양성해온 포유드림 프로젝트는 내년부터는 연간 1,700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포스코 포유드림 프로젝트는 별도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에서 프로그램별 상세내용을 확인하고, 수시 응모할 수 있다. 김재원기자
(*포스코체인지업 그라운드 :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공간으로, 70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