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내년도(2022년)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보다 17.5% 증가한 6,039억원으로 확정되었다. 

내년도 예산은 지난 20일 제27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또한, 지난 2020년 4,084억 편성이후 2년만에 6,000억원대를 돌파한 수치로 회계별로 일반회계 5,044억원(494억원 증가), 특별회계 359억원(80억원 증가), 기금 636억원(326억원 증가)이며, 재정자립도는 8.9%로 올해보다 0.4% 상승했다. 

군은 내년도 예산을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춰 군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주요 투자 분야별로 살펴보면, ▲ 농업·경제 분야 ▲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상하수도 및 수질 관리 등이 있으며, ▲ 그외에, 교통 및 물류 분야가 있다.

청도군은, 내년도 예산이 군정 6대 전략목표 달성과 위드 코로나시대에 군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회복에 역점을 두고, 농업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 군민을 위한 맞춤형복지 지원, 생활SOC 기반조성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는 만큼, 청도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적기적소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문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