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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희정 장관, 양육비 이행지원 간담회 개최..
사회

김희정 장관, 양육비 이행지원 간담회 개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4 17:45 수정 2015.06.24 17:45

 
 지난 3월25일 출범한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수요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24일 오후 4시 양육비이행관리원에서 양육 한부모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미 양육비를 받은 한부모 뿐만 아니라 최근 서비스를 신청했거나 소송·추심을 진행하고 있는 남성·여성 한부모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올해 새롭게 시작된 양육비 이행지원 제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양육비를 주지 않는 상대방을 제재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제도와 신속한 서비스의 필요성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자녀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양육 부모, 비양육 부모가 서로 양육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양육비가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그간 양육비이행관리원을 통해 지원 받은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수요자에게 불편한 사항은 제도가 개선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육비이행관리원은 비양육 부모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양육 한부모들에게 양육비 상담·합의·소송·추심 지원 및 사후 이행 여부 모니터링까지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혼·미혼 한부모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신청자 중 저소득가구가 우선 지원된다.
양육 한부모가 양육비를 꾸준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번만 신청하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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