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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르스 퇴원자 두자릿수 '증가'…국내 첫 10대 환자 父·中 여성도 완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24 17:45 수정 2015.06.24 17:45

 
메르스 퇴원자가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3명이 지난 22~23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수가 67명으로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퇴원자 수는 지난 17일 이후 5명 안팎을 유지했다. 지난 22일에는 4명이었다.
신규 퇴원자는 46번(55), 53번(51), 65번(55·여), 79번(24·여), 93번(64·여), 100번(32·여), 102번(48·여), 111번(43·여), 121번째(76), 125번째(56), 131번(59), 151번(38·여), 159번(49세) 환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 중 93번째로 확진되었던 환자는 중국 국적이다. 정부는 전날 외교부를 통해 퇴원 사실을 중국 측에 알렸으며 입원비 등 치료비용은 내국인과 같이 정부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퇴원자 67명 중 남성은 36명(53.7%), 여성은 31명(46.3%)이다. 연령별로는 40대 17명(25.4%), 50대 16명(23.9%), 30대·60대 각각 10명(14.9%), 70대 8명(11.9%), 20대 5명(7.5%), 10대 1명(1.5%)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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