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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 ‘눈에 띄네’..
경북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 ‘눈에 띄네’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2/06 17:31 수정 2022.02.06 17:32
‘빗물저류조’ 설치 화제

구미시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 12월 1일 개청했다.
사업비 88억원을 들인 신청사는 대지면적 4,239㎡, 연면적 3,322㎡로 기존 청사의 약 7.5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넓은 민원실과 53면의 주차장,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미시 최초로 국지성 집중호우나 장마 때 빗물을 저장했다가 가뭄 시 활용할 수 있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함으로써 수해와 물부족 사태에 획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민들이 이용하는 민원실을 기존 행정 편의적인 배치에서 탈바꿈 하여 민간 은행같이 접근성이 용이한 물결모양으로 구성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김재경(청사관리계장)은 “약 120톤의 저장능력이 있고 청사조경, 소방, 청소용수 등으로 활용하고 홍수나 물 부족 사태에 대응 할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치와 더불어 앞으로 건축되는 모든 청사에 적용될 예정으로 운영비 등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학 상모사곡동장은 “넓고 깨끗한 청사에서 주민 편의에 최적화된 민원실 구성, 빗물저류조를 활용한 효율적인 공급수 관리, 친환경 태양광전기 등의 최첨단 시설 운영을 통한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주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고 말했다.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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