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북도 관계자 및 포항-경주-영천부시장, 포스코,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권 산단대개조 진행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산단대개조 사업은 정부 일자리위원회가 산업부, 국토부 등 산업단지 관계부처 등과 낙후, 노후화 된 산업단지 개선을 통해 산단중심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모색 사업으로 이날 보고회는 올해 정부 산단대개조 공모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과 지역적 협력방안을 모색, 사업내용 보고, 지자체·관계기관 의견수렴 및 토론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포항권 산단대개조 사업은 산단노후화, 탄소중립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며, 아울러 포항 철강산단과 인근 지역인 경주, 영천을 연계해 지역 산업과 경제발전을 모색하는 동해안권 산단혁신 사업으로 특성을 갖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산·학 연관 관계자로 워킹그룹을 구성 ▲주 1회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내실 있는 공모서 준비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지역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조해 최종평가 및 공모사업 선정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이번 포항권 산단대개조 사업의 원할한 추진은 이미 국가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 및 산단대개조(구미권)사업과 더불어 그간 경북도에서 계획하던 지역 산업발전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구미 전자산업 부활과 포스트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