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동탈박물관, 체험교육프로그램 진행
안동시 하회동탈박물관은 지난 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KB박물관 노닐기'사업에 선정돼 인문학적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박물관의 소장 자료 속에 스며있는 인문학적 소재를 가지고 창의적으로 개발해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하회동탈박물관에서는 탈과 이야기를 주제로 '나는야 탈을 쓴 스토리텔러' 수업을 진행한다.
전국 초?중학교 학생과 사회복지기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KB박물관노닐기' 사업의 '내가 찾은 말뚝이'는 한국의 말뚝이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으로 각 지역의 말뚝이들의 특징을 찾아보고 직접 나만의 말뚝이를 제작해 볼 수 있다.
하회탈 전설을 소재로 한 하회탈 인형극 '이매야 놀자'는 올해 4년차에 접어들며 완성도를 더해가고 있다.
하회탈 인형극 '이매야 놀자'는 지난 5월과 오는 8월, 10월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 한차례 공연되며, 올해부터는 공연 후 공연용 인형을 직접 조작해 보는 체험활동이 확대돼 관람객으로 하여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상반기 공연은 마감된 상황이며, 현재까지 약 8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하반기 공연은 8월1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