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2022 코로나 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주지역을 중심·북부·서부·남부·동부권 등 5개 권역별로 나눠 각 지역별 특색을 지닌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5억 원이 투입된다.
문화도시사업단은 먼저 오는 19일까지 문화행사를 기획·운영할 청년 문화활동가를 각 권역별 3명씩 총 15명을 모집한다.
청년들은 지역 예술가와 시민 등과 협력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시회·공연·연극·체험행사·마을축제 등 다양하게 진행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시가 선포한 청년의 해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