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 교통법규 준수 교통안전 교육 실시
▲ © 부계초등학교(교장 권영숙)는 지난 24일 경북도 교통문화연수원(원장 김광수)과 협력해 찾아오는 교통안전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빈번히 발생하는 ‘스쿨존’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학생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하는 교통안전 습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통안전교실은 먼저 “통학버스 또는 차를 탈 때 지켜야할 규칙”을 사진 사례로 보며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에 대해 토의 하였다. 특히, 차에서 내릴 때 주위에 차가 오는지 좌우로 살피며 내리고 옷자락이나 가방끈이 차문에 끼이지 않도록 확인하며 내리도록 하므로써 학생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학생들이 잘 알고 있으나 지키기 어려운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활동도 실시했다. ‘노란선 뒤에 선다. 좌우로 신호등, 자동차가 오는지 살핀다. 자동차가 멈춘 것을 확인한 후 손을 들며 건넌다. 노란 중앙선을 지나가면 차가 오는 방향으로 손을 바꿔 든다.’ 횡단보도 건너는 방법과 순서를 재미있는 노래로 바꾸어 부르며 학생들이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찾아오는 교통안전교실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초록불이 깜빡거릴 때 건너도 되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다음 초록불을 기다리라는 신호라고 말씀하셔서 놀랐어요.”라며 활동 소감을 말했다.
부계초등학교 권영숙 교장은 “스쿨존이 지정되어 있어도 실제로는 규정속도가 잘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등하굣길 안전과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깨닫도록 하는 것이 이번 찾아오는 교통안전교실을 하게 된 계기이다.”라고 말하며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