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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여자전자고, 2015 청학기 전국여자 중.고 축구대회 ‘우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6/30 19:09 수정 2015.06.30 19:09
이소희선수 최우수선수상... 개인상 6개 부문 휩쓸어

▲     ©   포항여자전자고(교장 김유곤)가 ‘2015 청학기 전국여자 중·고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고부 전국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포항여자전자고는 예선전을 거쳐 8강에서 대전한빛고를 상대로 승부차기 5대3, 준결승전에서 1대0으로 경기관광고를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여전자고는 충주예성여고를 상대로 전후반 80분 동안 팽팽한 접전으로 득점 없이 연장전으로 접어들었으나 전반 4분 송지윤이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이어 2분뒤 이소희가 쐐기골을 넣어 2대0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여자전자고는 이소희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조수빈이 GK상을, 이지희가 페어플레이어선수상, 안수아가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이성천 감독과 이다영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 김유곤 교장, 이진태 체육건강부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유곤 교장은 “그동안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하나되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결과가 나타나게 되어 기쁘다.“며 “포항스틸러스를 비롯한 포철고 등 전통의 축구명문팀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축구도시 포항의 명맥이 이어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는 포항여자전자고 축구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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