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1시 28분께 안동시 송천동 안동대학교 인근 안동에서 영덕방향 운행하던 뉴EF쏘나타 차량이 도로 아래로 추락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 접수를 받은 안동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도로에서 10여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져 있는 차량(뉴EF소타나)을 발견, 유압스프레더와 구조톱 등을 이용해 문을 개방 한 후 차량에 갇혀 있던 운전자 배씨(남, 74세), 남씨(여, 73세), 배씨(남, 77세), 이모씨(여, 75세)를 구조해 성소병원, 안동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다.
최영실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여름철은 휴가시즌이기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고속주행과 장거리 이동이 많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졸음운전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교통사고 빈번하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속도 준수 등 안전운전 및 차량 안전점검에 각별한 주의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