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주관으로 30일 경북지역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G-Invest Day를 개최했다.
G-Invest Day는 경북과 삼성이 각각 100억원씩 출연한 200억원의 C-Fund(Creative - Fund)를 기반으로 5년의 기간에 걸쳐 매년 40억원의 투자금을 지원할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 우수 업체를 선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제1회 G-Invest Day는 삼성벤처투자 이선종 사장, 경상북도청 이인선 경제부지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김진한 센터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조성 이후 투자된 우수사례 발표와 상생협력 및 신사업?업종전화 발굴 사업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심사는 지난 5월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50개 팀 중에 서류심사를 통과한 23개팀을 대상으로 ▲ ICT?전자?소프트웨어 분야 ▲신소재?부품?문화 분야 등 2개 신사업 분야와 ▲상생협력 분야 등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발표심사를 실시했다.
선발된 과제에 대해서 상생협력과제는 최대 5억, 신사업·업종전환 3억까지 투자할 예정이며, 전문 멘토링, 사무·개발 환경제공, 사업화 지원, 대기업·유관기관 연계 개발·판매 지원 등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 등 다방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조업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스마트팩토리 보급과 신사업·업종전환 및 상생협력과제 외에도 센터내 법무·금융·특허·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