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는 읍면 취약지역 일선에서 주민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호미곶면 대동배 보건진료소의 개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새 단장한 진료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대동배 보건진료소는 1984년 농어촌지역 일차보건의료를 담당하기 위해 설치돼 30여 년간 진료소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진료소 건물 노후화로 인한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고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 관련 보조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보건진료소가 1차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질병예방교육과 찾아가는 건강증진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보건관리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