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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황태자’ 황인범, 서울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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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황태자’ 황인범, 서울 유니폼 입는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4/05 17:35 수정 2022.04.05 17:35
러시아 우크라 침공…특별 규정



벤투호 '황태자' 황인범(26)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 구단은 5일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특별 규정을 적용받아 러시아 프로축구 루빈 카잔과 계약이 잠시 중단돼 일시적으로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서울과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은 "특별 규정 이후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황인범이 K리그에 잔류할 경우 2022시즌 말까지 함께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는 황인범은 A매치 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구단은 "황인범은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시야까지 갖춰 빌드업 축구를 추구하는 서울 축구 스타일에도 부합해 기존 기성용, 팔로세비치, 고요한 등과 함께 팀의 중원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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